'multiband limiter'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1.20 [3주] Multband Limiter (하) 2
카테고리 없음2013. 1. 20. 21:49



지난 주에 이어 L3-16에 대해 마저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하)편은 주로 실제 노브들의 기능에 대해 설명합니다. 


Chapter 2 - Quickstart Guide


1. L3-16 플러그인을 마스터 채널의 맨 마지막 플러그인으로 삽입합니다. 마스터 채널의 Gain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2. 오디오트랙을 재생하여 RMS 레벨이 가장 높은 부분을 찾습니다

3. 프리셋을 바꿔 걸어보면서 맘에 드는걸 선택합니다.

4. 인풋과 아웃풋 레벨 사이에 있는 Threshond/OUT Ceilling Control 버튼을 누른채로 아래로 드래그하면서

    Atten  미터의 변화를 관찰합니다.

5. Atten meter가 동작하기 시작하면 음질의 손실, 왜곡, 밸런스의 변화 등을 주의깊게 관찰하면서 계속 아래로 드래그

    합니다.

6. 변화가 발생하는 지점에서 멈추고 다시 소리의 변화가 없는 지점까지 레벨을 올립니다.

7. 아웃풋 레벨을 -0.2dBfs까지 올립니다. (0dB까지 올리지 않는 이유는, MP3 등의 압축 포멧으로 변환 시 결과물이 

    0dB에 도달하여 clip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8. IDR 퀀타이즈값을 원하는 값에 맞춥니다. (CD포멧이라면 16bit입니다. 원소스가 24bit였다면 여기서 

    resampling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만약 L3-16에서 resampling이 이루어지는 것을 원치않고, 별도의 과정을 

   통해 resampling을 할 계획이라면 24bit로 두면 됩니다. 이 경우 Dither와 Shaping은 모두 off해야 합니다.)

9. 결과물을 바운싱 합니다.



Chapter 3 - Controls and Interface


Threshold/Input Meter

- Range : -30dB to 0dB

- Default : 0dB


Threshold 페이더는 L3-16의 가장 중요한 설정값입니다. 16개의 밴드를 아우르는 'Global Limiting 값'을 정해주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 값이 결정되면, Threshold를 넘어선 모든 소리는 Limiting됩니다. 그리고 이 값을 통해 Gain값이 자동적으로 설정됩니다. 만약 Threshold가 -6dB로 설정되었다면, 자동적으로 make up gain은 6dB가 됩니다.


Threshold페이더는 Input 미터 위에 자리잡고 있어서, 손쉽게 인풋 시그널의 에너지를 모니터링 하면서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Input 미터는 L3-16의 이큐설정을 통과한 이후 신호의 레벨을 보여줍니다.(중요!) 미터 아래는 Peak값을 숫자로 보여주는 창이 있습니다. 이 값은 마우스 왼쪽버튼을  클릭하면 리셋됩니다.


Out Ceiling/Output Meter

- Range : -10dB to 0dB

- Default : 0dB


Out Ceiling 페이더는 최대출력레벨을 결정합니다. 출력 시그널이 페이더의 설정값에 근접하되 그 값을 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합니다.


Output Ceiling페이더는 출력미터 위에 놓여있습니다. 출력미터 아래는 Peak출력값을 숫자로 보여주는 창이 있습니다. 이 값은 마우스 왼쪽 버튼을 클릭하면 리셋됩니다.


Threshold/Out Ceiling Link


입력미터와 출력미터 사이에 있는 양방향 화살표 버튼입니다. Threshold값과 Out Ceiling값을 동시에 변화시킵니다. 최종 출력레벨의 변화없이 리미터로 인한 소리 왜곡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줍니다.


Attenuation Meter

-Range : -30dB to 0dB

Attenuation 미터는 전체 대역의 (리미터에 의한) 감쇄량을 보여줍니다.


Release

- Range : x0.1 to x10.0

- Default : x1.0


릴리즈 값은 릴리즈 캐릭터 설정에 의해 결정되는 내부 상수값의 배수값입니다. 개별 밴드의 릴리즈 값을 늘리거나 줄여줍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줄이면 릴리즈 시간이 줄어들고, 늘리면 릴리즈 시간이 늘어납니다.


Release Character


릴리즈 캐릭터 매뉴는 L3-16의 ARC설정값을 담고 있습니다. 다양한 설정을 적용해보고 마음에 드는 사운드를 찾아나가라고 권하는군요.(이거 바꿔가면서 계속 듣고있으면 금방 귀가 피곤해져서 나중엔 뭐가 좋은지 모르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곤 합니다.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모니터링하는 것이 결과가 좋습니다.)


Separation

- Range : Low, Mid, High

- Default : Medium


Separation메뉴는 각각의 밴드의 중첩영역의 양을 결정합니다. 



Main Display


메인 디스플레이는 6개의 밴드마커와 얘네들의 'Priority'선(노란색), Gain/EQ선(파란색), DynamicLine 감쇄선(오랜지색)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DynamicLine은 Gain/EQ선의 값을 0dB의 기준으로 각각의 주파수 대역이 얼마나 갑쇄되었는지 보여줍니다.


밴드마커는 그래픽UI상에서 각각의 커브를 직접 편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각각의 마커는 전통적인 Paragraphic EQ의 하나의 밴드를 의미합니다.


Paragraphic EQ/Priority Controls



Priority

- Range : -18dB to + 18dB

- Default : 0dB


Priority는 밴드 별로 '상대적인 리미팅값' 혹은 '상대적인 감쇄값'을 조정합니다. Priority를 올리면 다른 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갑쇄가 덜 이루어집니다. (즉, 해당대역이 더 앞으로 튀어나오는 효과를 가져오겠죠. 하지만 무작정 올리면 대신 다른대역이 더 많은 감쇄를 먹게 됩니다.) 하지만 전체 대역의 리미팅 값은 유지됩니다. Priority를 낮추면 상대적으로 더 감쇄됩니다. Priority값은 '상대적인 값'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대역을 똑같이 +1dB로 놓는다면 Priority설정을 하지않은 것과 동일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Gain

- Range : -18dB to +18dB

- Default : 0dB


개별 밴드의 게인값을 조절합니다. 이큐는 리미터 앞단에 있습니다. 특정 대역의 게인을 늘리면 리미팅을 더 강하게 받게 됩니다. 이를 피하려면 Priority와 게인을 동시에 올려야 


※ 나머지 파라메터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동일하기에 생략합니다.


IDR Section


Quantize

- Range : 24,22,20,18,16bit

- Default : 24


최종결과물의 bit depth를 결정하는 파라메터입니다. (Quick Start 파트에서 설명)


Dither

- Range : Type1, Type2

- Default : Type1


타입1은 가장 '깨끗한' 디더링입니다. 모듈레이션노이즈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어떤 프로세싱 단계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단으로 이펙팅을 할 때, 앞단에 놓인 이팩터에 적용되더라도 최종결과물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스테레오 이미지의 왜곡 효과를 최소화 합니다.


타입2는 추가되는 노이즈양이 최소화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타입1보다 적은 노이즈를 삽입하지만, 대신 약간의 Low level distortion이 있습니다. 타입2는 입력신호가 없을 경우 "auto-blacking'합니다. 달리 말하면 만약 입력신호가 아무런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않다면 아웃풋신호에도 디더링을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Shaping 

- Range : Moderate, Normal, Ultra


이 셋은 제거하는 히스노이즈의 양과 그로인해 추가되는 고주파수 노이즈 양에 따라 구별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로 정리하였습니다.


 

 Hiss Noise

High Frequency Noise 

 Moderate

6dB 

9dB @44.1kHz 

Normal 

12dB 

15db @ 44.1kHz 

 Ultra

18dB 

23dB @ 44.1kHz 


※ 매뉴얼에서 추천하는 세팅입니다

  - CD마스터링 : 디더링  타입1, 노이즈쉐이핑 - 노멀

  - 노이즈 최소화 : 디더링 타입2, 노이즈쉐이핑 - 울트라

  - 최대해상도 : 디더링 타입1, 노이즈쉐이핑 - 울트라


매뉴얼의 정리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에 흥미로운 영상을 유투브에서 발견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목은 'How to mak you music loud'입니다.





인상적인것은, 

1. 이팩터 체인의 첫번째로 게인컨트롤러를 걸어서 쿨하게 6dB를 그냥 올려버림.

2. 리미터를 먼저 걸어놓고 컴프레서를 조절

3. 상위 3dB에 Saturation을 적절히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 특정 레벨 영역에만 saturation을 거는 기능이 상당히 

    유용해보입니다


음압을 계속 올리다보면 Dynamic Range는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동영상에서 프로세싱 전의 음원은 다이내믹레인지가 6dB이상이었지만 결과물은 4dB안팍입니다. 이게 꼭 좋은것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음악 안에 큰 소리만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음악안에 담겨있는 '정보'가 적다는 의미도 되거든요. 적어도 동영상의 화자는 이러한 경향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것 같군요. 


출처 : Waves L3-16 Multiband Maximizer User guide

Posted by 꾸비스또